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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염수정 추기경,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 표명,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통해 긴급 지원금 5만달러 지원

관리자 | 2021-03-17 | 조회 1183


 

지난 1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를 표명하며, 미얀마 찰스 마웅 보 추기경님께 위로 서한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긴급 지원금 5만달러 지원 계획을 발표하셨습니다.  긴급 지원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주 미얀마 교황청 대사 장인남 대주교에 전해져 미얀마 찰스 마웅 보 추기경님께 전해질 예정입니다.

 

 

서한에서 염수정 추기경님은 “미얀마 군부가 평화 시위대를 향해 무자비한 진압과 폭력을 자행하는 소식을 접하며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군부가 시민들을 무력 진압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미얀마 국민들께 깊은 연대를 표하며, 하루빨리 민주주의를 되찾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대교구 모든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미얀마에 참된 민주주의가 회복되길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위로했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지난 2008년 태풍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강타해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피해 복구지원 활동을 계기로 미얀마의 가톨릭 교회와 오랫동안 협력해 온 인연이 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미얀마 내 가톨릭 교구 및 카리타스 조직과 함께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아동, 여성, 소수민족과 가난한 농민 등 미얀마 내에서도 가장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미얀마 국민들에 깊은 연대를 표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국민들이 바라는 국가 공동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