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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콩고민주공화국 생명의 물 프로젝트 결과 보고
관리자 | 2024-02-16 | 조회 417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오늘은 '콩고민주공화국 생명의 물 프로젝트'의 성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에서 진행한 '콩고민주공화국 생명의 물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2022년 11월 30일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중간 보고를 전해드린 후, 약 1년 3개월 만에 생명의 물 프로젝트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생명의 물 프로젝트' 중간보고 다시보기
▲ 클릭
콩고 나가플라 산악지역 주민들의 위생 상태 개선을 목표로 공중 화장실을 새로 짓고 물탱크를 설치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1년 12월 서울주보 '사랑의손길'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본부 캠페인과 '사랑의손길'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2022년 2월 25일 미화 38,414불(한화46,331,125원)을 콩고민주공화국 콘솔라따수도회에 전달하였고, 이듬해인 2023년에는 미화 90,095불(한화 114,770,218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우선, 열악했던 기존의 화장실을 재건하여 나가플라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 재건축 이전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공중 화장실 외관
△ 공사 후 공중 화장실 내부
△ 공사 후 공중 화장실 외관
이어서, 물탱크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성당 근처에 설치했습니다.
△ 물탱크 설치를 위한 작업 중인 공사 담당자들
△ 물탱크 설치를 돕는 지역 주민들
공사 담당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Mater Dei, Saint Joseph of Arimathea, Télécom, Mbeseke 성당에 물탱크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 킴본도(Kimbondo) 지역 마테르 데이(Mater Dei) 성당에서 물을 받아가는 주민들
△ 아리마태아의 성 요셉(Saint Joseph of Arimathea)성당 물탱크에서 물을 받아가는 아이들
△ 텔레콤(Télécom)성당 물탱크에서 물을 받아가는 주민들
△ 음베세케(Mbeseke)성당 물탱크 앞에 서 있는 지역 주민들
2년 간 화장실 재건축과 물탱크 설치 작업을 잘 마무리하였고, 2024년에는 기금 잔액을 활용하여 지하수 시추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콩고 콘솔라따수도회 세자르 신부님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생명을 살리고, 갈증을 해소하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물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에는 깨끗한 물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무언가를 낭비하거나 아끼지 않을 때 '물처럼 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순시기를 맞아 일상 속에서 절수를 생활화하고, 물 접근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제협력센터는 계속해서 지구촌 이웃들의 물 접근과 같은 기본권 보장을 위해 유익한 사업을 진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